저출산 대책 청년에게 듣는다…2030 '청출어람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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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저출산 정책 발굴 과정부터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듣는다.
보건복지부는 청년 세대의 의견이 반영된 체감도 높은 저출산 정책 발굴을 위해 20·30대 청년 200명으로 구성된 '청출어람단'을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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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2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저출산 토론회 참여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정부가 저출산 정책 발굴 과정부터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듣는다.
보건복지부는 청년 세대의 의견이 반영된 체감도 높은 저출산 정책 발굴을 위해 20·30대 청년 200명으로 구성된 '청출어람단'을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등 7개 부처 청년자문단 30인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가 성별, 연령, 혼인여부 및 자녀유무 등을 고려해 선발한 청년을 포함한 총 200명이 대상이다.
이들은 4월 한달간 활동하며, 저출산 관련 정부 기본계획 및 대책 자료와 인구 분야 전문가 강의영상, 연구자료 등을 통해 사전 학습을 받는다.
이후 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토론회에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 발제 시간을 제외하면 기존 저출산 대책 중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체감도 높은 핵심과제 발굴, 새롭게 추가가 필요한 보완대책 발굴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 전 과정은 녹화·편집된 이후 5월5일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최종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이번 청출어람단 활동을 통해 마련되는 청년제안은 청년이 직접 참여해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청년 수요를 반영한 체감도 높은 저출산 정책 수립을 위해 청년간담회, 포럼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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