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삼척 유채꽃 "봄 만끽"…강원 국립공원엔 1만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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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9일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원지역 봄꽃 축제장 등 관광지에는 화창한 봄날을 만끽하려는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다.
특히 이날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장은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김현미씨(37·서울)는 "유채꽃을 좋아해 종종 삼척 유채꽃 축제를 찾곤 했는데, 최근 몇년 간 코로나로 축제가 열리지 못해 아쉬웠다"며 "올해는 다시 노란 유채꽃을 만끽할 수 있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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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맞은 강원 교회·성당 '평화의 기도'
(삼척=뉴스1) 윤왕근 기자 = 일요일인 9일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원지역 봄꽃 축제장 등 관광지에는 화창한 봄날을 만끽하려는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다.
특히 이날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장은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이날 가족, 연인 단위 관광객들은 노랗게 물든 유채꽃밭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았다.
김현미씨(37·서울)는 "유채꽃을 좋아해 종종 삼척 유채꽃 축제를 찾곤 했는데, 최근 몇년 간 코로나로 축제가 열리지 못해 아쉬웠다"며 "올해는 다시 노란 유채꽃을 만끽할 수 있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유채꽃 구경을 마치고 인근 먹거리장터에서 요기를 하고 초대가수 공연을 즐기기도 했다.
이날 축제장에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일대 도로에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올해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는 오는 16일까지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유채꽃밭에서 열린다.
이날 이날 설악산국립공원 등 도내 유명산은 이른 아침부터 전국 곳곳에서 몰려든 탐방객들로 붐볐다.
설악산국립공원에는 4352명(오후 2시 기준)의 탐방객이 찾아 봄 산행을 즐겼다.
오대산국립공원에도 비슷한 시간 4650명의 탐방객이, 치악산국립공원에는 2791명이 찾았다. 태백산에는 353명이 찾아 강원권 국립공원 4곳에 1만2000여명의 탐방객이 찾아 봄 산행을 즐겼다.
한편 이날 부활절을 맞아 강원지역 대형 교회와 성당에서도 신도들이 몰려 모처럼 만에 부활절 특별 대면예배를 올리기도 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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