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디펜딩 챔프, 휴스턴과 필라델피아의 불안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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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 3승6패.
내셔널리그 챔피언 필라델피아 필리스 3승5패.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한 양 리그 챔피언들의 시즌 출발이 부진하다.
필리스는 지난해 와일드카드로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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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월드시리즈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 3승6패. 내셔널리그 챔피언 필라델피아 필리스 3승5패.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한 양 리그 챔피언들의 시즌 출발이 부진하다. 휴스턴은 9일 미네소타 트윈스 원정에서 9-6으로 져, 전날 3-2 패배 등 이미 루징시리즈가 됐다. 트윈스는 지난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필리스는 개막 4연패 후 다소 중심을 잡은 형국이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신시내티 레즈를 연달아 꺾었다.
현재 양 리그 디펜딩 챔피언의 전력은 베스트가 아니다. 공격에 공백이 있다. 애스트로스는 2루수 호세 알튜베가 WBC 대회 미국전에서 투구에 손가락이 골절돼 2개월 결장이 불가피하다.
필리스는 팀의 MVP 우익수 겸 지명타자 브라이스 하퍼가 빠져 있다. 오프시즌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아 재활중이다. 구단은 6월 복귀를 예상하고 있으나 이보다 빠를 수 있다.
애스트로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다. 선두는 5승3패의 LA 에인절스. 득실점 차 -1이다. 마운드가 무너진 것은 아니다. 공격과 마운드의 예열이 덜 된 상태다. 9경기를 치르는 동안 팀 OPS 0.663으로 MLB 26위. 홈런 9개로 17위다. 평균자책점은 4.37로 MLB 13위에 랭크돼 있다.
필리스는 NL 동부지구 3위다.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이상 3승6패)의 전력이 크게 업그레이드되지 않은 덕을 보고 있다. 개막 3연전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에 무려 29실점한 상처가 컸다. 득실점 차 -20이다. OPS 0.737(15위), 홈런 6(26위). 평균자책점 5.64(27위)다.
AL 서부의 우승 확률은 애스트로스가 가장 높다. 초반에 투타 불균형으로 일시적으로 삐걱거리는 현상이다. AL 서부는 오클랜드 에이스를 제외하고 팀별로 전력 업그레이드가 두드러졌다.
애스트로스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프론트 러너이고, 텍사스 레인저스, 에인절스가 복병으로 꼽힌다. 장기레이스는 결국 마운드의 힘이 절대적이다. 애스트로스와 매리너스를 선두주자로 꼽는 이유가 선발 불펜이 가장 안정돼 있기 때문이다. 에인절스는 선발이 불안한 편이다. 오타니 쇼헤이가 에이스이지만 스토퍼라고 하기에는 다소 미흡하다.
NL 동부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3팀의 각축이다. 필리스는 지난해 와일드카드로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다. 후반기에 불펜이 안정되면서 탄력을 받은 결과다. 올해도 지구 우승은 여전히 브레이브스가 앞선다. 메츠는 저스틴 벌랜더(부상자명단), 맥스 셔저 쌍두마차가 40세, 38세로 나이가 많다.
30경기가 지나면 팀 전력을 대략 파악할 수 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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