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은 오늘보다 온화...영동지방, 건조에 강풍

박현실 2023. 4. 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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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은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보다 따뜻하겠습니다.

영동 지방은 건조한 날씨에 바람도 강해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잠실 석촌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많네요?

[캐스터]

봄 날씨가 딱 오늘만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미세먼지 걱정 없이 청명한 하늘이 드러났고요, 드넓은 호수까지 펼쳐져 있어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입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17.8도까지 올랐는데요, 내일은 19도까지 오르면서 더욱 따뜻해지겠습니다.

하늘이 맑은 오늘과 달리 내일은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으로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4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8도, 대전 5도, 광주와 대구 6도로 시작하겠고, 한낮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과 광주 21도, 대구 22도까지 오르며 오늘보다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메마른 날씨에 동쪽 지역은 건조특보가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대구와 영남 내륙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됐는데요, 오늘은 강원 산간에, 내일 밤부터는 영동 지방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화요일인 모레에는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고요, 금요일과 토요일, 또 전국에 촉촉한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큰 일교차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운동으로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잠실 석촌호수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영상편집: 서영미

##그래픽: 장예은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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