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기운' 부산 곳곳 봄 나들이…일교차 큰 날씨

부산CBS 송호재 기자 2023. 4. 9.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일인 9일 부산은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곳곳에 나들이 인파가 몰려 활기를 띤 모습이 연출됐다.

부산지역은 아침에는 쌀쌀한 반면 낮에는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부산은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19도까지 올라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다.

한편 부산지역은 당분간 일교차가 큰고 건조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봄기운 완연한 주일…해수욕장·공원 등 곳곳에 봄나들이
당분간 부산지역 일교차 10도 안팎까지 벌어져
대기도 건조하고 바람 강해…"산불 등 화재 유의"
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봄맞이 산책에 나선 시민 발걸음이 이어졌다. 송호재 기자


주일인 9일 부산은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곳곳에 나들이 인파가 몰려 활기를 띤 모습이 연출됐다. 부산지역은 아침에는 쌀쌀한 반면 낮에는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호안산책로는 산책에 나선 시민들로 북적였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한 시민들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봄 바다의 추억을 담았다.

나무 그늘에는 시민들이 편안한 표정으로 자리를 잡고 앉아 휴식을 취했다. 백사장에는 외국인들이 때이른 일광욕과 함께 여유를 즐겼다.

해운대해수욕장 중앙 광장에 설치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조형물에는 박람회 유치를 바라는 시민들의 손 글씨가 빼곡하게 적혀있었다. 국내외 방문객은 조형물과 손 글씨를 한참 바라보거나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날 부산은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19도까지 올라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다. 주요 해수욕장과 부산시민공원, 유원지 등에는 주일을 맞아 봄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봄맞이 산책에 나선 시민 발걸음이 이어졌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조형물 앞으로 국내외 방문객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송호재 기자


한편 부산지역은 당분간 일교차가 큰고 건조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0일 부산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10도, 낮 기온은 19도로 기온 차가 10도 안팎까지 벌어지겠다.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5m를 넘나들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봄철 산불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질 수 있는 환경"이라며 "산행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을 할 때 불씨 관리에 주의하는 등 각종 화재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