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 51만명 방문…2023 서울모빌리티쇼 폐막

권유정 기자 2023. 4. 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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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전시회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9일 막을 내렸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열흘간 열린 행사에 약 51만명이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장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다음 모빌리티쇼에는 참가 기업과 제품 전시 품목을 확장할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의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세계적인 모빌리티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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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2개국 163개 기업 참가
2021년 행사보다 방문자 2배 늘어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전시회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9일 막을 내렸다.

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관람객들이 기아자동차의 EV9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열흘간 열린 행사에 약 51만명이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1년 행사(25만명) 당시보다 방문자는 2배가량 늘었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했다. 현대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BMW, KG모빌리티, 테슬라, 포르쉐 등 12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해 90여종의 차량을 전시했다.

로보틱스,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이는 뉴모빌리티 분야에서는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 SK텔레콤 등 9개 사가 참가했다. 모빌리티 혁신기업과 기술을 선정하는 서울모빌리티어워드에서는 에스오에스랩의 ‘고정형 3차원 라이다’가 대상을 수상했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장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다음 모빌리티쇼에는 참가 기업과 제품 전시 품목을 확장할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의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세계적인 모빌리티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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