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KLPGA 개막전 롯데렌터카 오픈서 생애 첫 우승

문성대 기자 2023. 4. 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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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중간합계 6언더파 282타를 친 이예원은 공동 2위 전예성(22)과 박지영(27)을 제치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드림투어 1회, 점프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이예원은 그동안 수 차례 우승권에 들어가고도 마지막 날 부진으로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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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예성·박지영 공동 2위로 마무리

[서울=뉴시스] 이예원 우승(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이예원(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예원은 9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쳐 1오버파파 73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282타를 친 이예원은 공동 2위 전예성(22)과 박지영(27)을 제치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드림투어 1회, 점프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이예원은 그동안 수 차례 우승권에 들어가고도 마지막 날 부진으로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준우승만 3차례, 톱 5에 11번이나 올랐다.

하지만 이예원은 2라운드부터 상대와 격차를 크게 벌렸고, 3, 4라운드에서 리드를 지켜 우승했다. 강풍 속에서도 노련한 경기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전예성은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를 기록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첫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박지영은 공동 2위에 올라 다음주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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