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 중학교 생기부 신뢰성 높이기 담당자 연수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이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담당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9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업무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항목별 기재 요령과 주요 개정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주요 질의·회신 사례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참석자들에게 학생의 성장과 학습 과정을 수시로 관찰해 평가 의견을 보태 적도록 강조했다.

학교생활기록부는 학교교육계획에 따라 학교에서 운영한 교육활동의 이수상황을 기재하는 것이 원칙이다.

참석자들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앞으로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학교별 자체 연수를 지원하고, 사례 중심의 교육지원단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방침을 정했다.

조진희·홍장표 교육장 직무대리는 “학교생활기록부가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돕는 디딤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교사들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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