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주춤→3~5회 삼자범퇴’ 플럿코, 6.1이닝 2실점 QS 호투...승리는 실패 [SS잠실in]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외국인 투수 애덤 플럿코(32)가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플럿코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나서 6.1이닝 9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펼쳤다.
경기 초반 살짝 주춤하면서 실점이 나왔지만, 3~5회를 삼자범퇴로 막는 등 강력함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기자] LG 외국인 투수 애덤 플럿코(32)가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삼성을 만나 깔끔한 피칭을 뽐냈다.
플럿코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나서 6.1이닝 9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펼쳤다. 투구수는 93개였다.
단,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2-2 상황에서 내려왔다. 주자 2명을 남겨두고 내려왔으나 불펜이 실점 없이 막았다.
첫 등판은 지난 4일이었다. 키움을 만나 5이닝 2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만들며 승리투수가 됐다. 볼넷 4개가 아쉽지만, 그래도 실점 없이 막아냈다.
4일을 쉬고 다시 등판했다. 6이닝 이상 던지면서 마운드를 지켰고, 좋은 피칭을 펼쳤다. 경기 초반 살짝 주춤하면서 실점이 나왔지만, 3~5회를 삼자범퇴로 막는 등 강력함을 보였다.
1회초 1사 후 김지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호세 피렐라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막은 뒤, 강민호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아 0-1이 됐다. 김지찬의 공격적인 베이스러닝이 있었고, 수비진의 대응도 기민하지는 못했다.
오재일에게 볼넷을 내주며 1,2루 위기가 계속됐으나 이원석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초 김태군에게 좌중간 안타, 김성윤에게 투수 우측 번트 안타, 이재현에게 희생 번트를 내줘 1사 2,3루에 몰렸다. 구자욱에게 1루수 왼쪽 내야 안타를 줬고,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스코어 1-2.
김지찬을 1루수 번트 플라이로 잡았고, 피렐라를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그대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초는 강민호-오재일-이원석을 우익수 뜬공-1루수 땅볼-2루수 뜬공으로 막고 경기 첫 번째 삼자범퇴를 이끌어냈다. 4회초 역시 김태군-김성윤-이재현을 유격수 땅볼-중견수 뜬공-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5회초도 삼자범퇴였다. 구자욱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김지찬을 유격수 직선타로, 피렐라를 유격수 땅볼로 잠재웠다.
6회초 첫 타자 강민호에게 좌측 안타를 맞았다. 오재일을 삼진 처리한 후, 이원석에게 우전 안타를 내줘 1,2루가 됐다. 그러나 김태군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 병살로 이닝을 마감했다.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김성윤을 2루 땅볼로 잡았다. 이재현에게 좌측 2루타, 구자욱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3루 위기에 처했다.
여기서 LG 벤치가 움직였다. 플럿코를 내리고 함덕주를 올렸다. 함덕주가 볼넷을 주면서 1사 만루가 됐고, 다시 김진성이 올라왔다. 김진성이 아웃카운트 2개를 채우면서 이닝이 끝났고, 플럿코의 실점도 더 올라가지 않았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이승기·이다인 결혼식, 불도장에 랍스터 등 30만원대 식사로 하객 대접…이서진·이선희는
- 축구화 신고 공연한 ‘임영웅’, 깔끔 청소한 ‘영웅시대’…그들이 보여준 존중과 품격[SS현장]
- 사기캐 둘째에 이동국 “집에 있는 딸 좀 찾아달라”
- ‘UFC 287’ 아데산야에게 ‘인간 상성’이란 없었다.. 페레이라 격침시키고 왕좌 탈환
- 한소희, ‘화보 장인’ 비결은? “춥거나 아프면 사진 잘 나와”(하버스바자코리아)
- 미자 “父장광, 돌싱과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제안..♥김태현과 운명처럼 인연”(미자네주막)
- 샤이니 키, 여전히 그리운 故 종현 “생일 축하해”
- 김미려 “배우 남편과 결혼 안 했으면 객사했을 수도”(미선임파서블)
- 고소영, 써브라임과 전속계약…활발한 활동 예고
- 김구라, 결혼 후 벼랑 끝 시절 고백 “돈벌이 못하는 나, 술 먹던 아내, 子 그리가 짠해”(그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