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 생존본능+‘쵸비’ 슈퍼플레이 젠지, T1에 1세트 압승[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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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다운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젠지가 운영의 T1을 압도한 것은 물론 한타 파괴력에서도 우위에 서며 T1을 찍어 눌렀다.
젠지는 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T1과 결승전에서 1세트를 챙기며 왕좌를 향해 한발 앞서 나갔다.
불리한 상황에서 기세를 올리기 시작한 T1은 24분경 젠지의 정글 '피넛' 한왕호를 끊어내며 격차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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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민규기자]결승전다운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젠지가 운영의 T1을 압도한 것은 물론 한타 파괴력에서도 우위에 서며 T1을 찍어 눌렀다. T1은 반격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막히면서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젠지는 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T1과 결승전에서 1세트를 챙기며 왕좌를 향해 한발 앞서 나갔다. 젠지는 ‘도란’ 최현준과 ‘쵸비’ 정지훈의 슈퍼플레이가 나온 후 이를 토대로 성장하며 운영에서도 T1을 압도했다.
T1이 시작과 동시에 선취점을 올렸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T1은 ‘오너’ 문현준이 ‘피넛’ 한왕호를 끝까지 물고 늘어졌고 ‘페이커’ 이상력이 합류하며 잡아냈다. 이어 탑에선 젠지의 ‘도란’ 최현준의 슈퍼플레이가 나왔다. 문현준이 탑 갱을 통해 최현준을 잡으려 했지만 오히려 T1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를 잡으면서 이득을 봤다. 초반부터 킬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친 두 팀.
젠지 최현준의 생존본능이 빛났다. 최우제의 제이스가 최현준의 그라가스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였지만 최현준은 단 1%의 생명력을 남긴 채 살아나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러한 슈퍼플레이에 힘입은 젠지가 흐름을 탔다. 11분경 젠지가 바텀 갱을 통해 최우제를 다시 한 번 끊어내며 득점했다. 13분경에는 젠지 첫 용도 획득한 후 탑에서 ‘쵸비’ 정지훈이 최우제를 솔로 킬하면서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기세를 탄 젠지의 경기력은 일파만파 커졌다. 15분경 젠지는 정글에 숨어있던 ‘오너’ 문현준을 잡으면서 또 다시 득점한 것.
19분경 T1이 전령을 활용해 젠지의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며 흐름을 가져오려 했다. 그러나 젠지는 곧바로 용 앞 한타 교전에서 문현준과 ‘케리아’ 류민석까지 잡으면서 2킬을 올렸다. 두 번째 용 스택을 쌓는데도 성공한 젠지는 탑에선 최우제를 또 다시 끊어내며 승기를 가져왔다.
역시 ‘바론의 T1’이다. 22분경 T1은 바론 앞에서 승부수를 띄우며 젠지를 끌어들였고, 바론에 더해 2킬을 추가하며 추격했다. 불리한 상황에서 기세를 올리기 시작한 T1은 24분경 젠지의 정글 ‘피넛’ 한왕호를 끊어내며 격차를 좁혔다.
T1의 불리한 상황은 이어졌다. 25분경 젠지가 세 번째 용 사냥에 나섰고 T1이 이를 저지하면서 교전이 열렸다. 젠지는 세 번째 용 스택에 이어 2킬을 올리며 여전히 주도권을 잡은 상황. 29분경 미드에서 대규모 교전이 열렸고 젠지가 3킬을 쓸어 담으며 승리했다. 젠지는 네 번째 영혼의 용 사냥에 나섰고 T1이 가까스로 스틸에 성공했다. 하지만 젠지는 두 번째 바론 획득에 성공했고 T1 본진으로 압박해 들어갔다. 골드는 6000이상 차이가 났다.
36분경 네 번째 영혼의 용을 획득한 젠지, T1은 급히 바론 사냥에 나섰지만 젠지가 바론 스틸에 이어 4킬을 쓸어 담으며 대승을 거뒀다. 승기를 굳힌 젠지는 그대로 T1의 본진으로 돌격해 37분 만에 1세트를 챙겼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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