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뭐하멘? 놀멍 쉬영갑서!
봄예약 폭발…약 60% 증가
4년 만에 노마스크로 맞은 봄. 호텔가 야외 프로그램 인기도 폭발이다. 롯데호텔 제주의 ACE(Active & Creative Entertainer)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2~3월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약 60%나 증가했다. 그야말로 야외 힐링 타임이다.
새로 단장한 야외 정원
1년여간 새 단장을 마치고 리오픈한 야외 정원도 압권이다. 숲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3630㎡(약 1100평) 규모의 공간을 새롭게 산책로와 휴식공간으로 꾸며놓고 있다. 볕이 좋으면 주변 봄꽃 명소를 둘러봐도 좋다. 롯데호텔 제주는 구글 맵을 통해 인근 봄꽃 명소를 담은 플라워맵을 공개하고 있다. 호텔을 기준점으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유채꽃 명소 2곳(롯데호텔 제주 정원·엉덩물 계곡), 벚꽃을 보며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명소 2곳(중문 벚꽃길·예래 벚꽃길), 유채꽃과 벚꽃 모두 즐길 수 있는 대왕수천예래생태공원까지 총 5곳의 길 안내를 'QR코드'에 담아두고 있다.
제주 최남단 감귤 체험, 감귤 팜 투어
제주 하면 빠질 수 없는 감귤. 당연히 감귤 팜 투어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코스도 압권이다. 호텔에서 준비한 차를 타고 제주 최남단으로 향한다. 드넓게 펼쳐진 주황빛 농장에서 직접 감귤을 딴다. 심지어 수확한 감귤은 1㎏까지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감귤 농장을 도는 일정도 빼놓지 마실 것. 알파카, 타조 등 동물 먹이 주기 체험도 있다. 가격은 1인당 3만원(37개월 미만 무료).
숲속 힐링…곶자왈 산책
숲속 체험도 이색적이다. 심지어 장소는 곶자왈. 나침반을 보면, 자침이 방향을 잃는다는 제주 속 허파다. 특히 울창한 숲이 제주의 바람까지 막아준다. 제주 속살을 볼 수 있는 절묘한 투어인 셈. 숲해설가가 설명하는 숲의 생생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으니, 즐거움도 두 배다. 족욕 체험과 담양 차도 즐길 수 있다. 1인당 2만원(37개월 미만 무료).
▷예약하려면=승마, 클레이 사격, 요트 투어까지 그저 고르기만 하면 된다. 모든 에이스 프로그램은 선착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체험당 금액은 1인당 2만~5만원 선. 롯데호텔 제주 ACE 클럽에서 유선으로 예약할 수 있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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