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한미 금리 역전기에 유용한 채권 투자
근래 한국과 미국 간 금리가 역전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며 4.75~5.0% 범위로 끌어올렸다. 연준의 이번 금리 인상으로 지난달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한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는 1.5%포인트로 벌어졌다. 22년여 만에 최대 역전 폭이다.
금리 차 역전 구간에서는 이자수익 차이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보통 금리 차가 확대되면 국제자금 흐름으로는 자본 유출과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다. 글로벌 경기둔화 흐름 속에서 이자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해외 우량 채권 투자가 중요한 시점이다.
유진투자증권에서는 이런 매크로 환경을 고려해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이 출시한 '우리G PIMCO 토탈리턴증권자투자신탁'을 추천했다. '토탈리턴'이란 채권 투자로 얻을 수 있는 이자수익과 자본이득을 합친 총수익을 의미한다.
'우리G PIMCO 토탈리턴증권자투자신탁'은 글로벌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로, 채권 섹터 간 능동적 자산배분과 위험관리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 아래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미국 국채, 모기지, 회사채 등의 투자등급 중기채에 주로 투자하며 글로벌 채권, 하이일드 채권, 이머징마켓 채권, 지방채 등을 대상으로 제한적 투자를 통해 알파 수익을 내는 구조다.
이 상품은 글로벌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PIMCO)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피투자펀드는 역외펀드인 'PIMCO GIS Total Return Bond Fund'로, 해당 펀드는 신용등급 B~Aaa(모기지 채권 제외) 채권에 주로 투자하며 투자부적격 등급 채권을 10% 미만으로 편입해 수익을 추구한다. '우리G PIMCO 토탈리턴증권자투자신탁'은 이러한 '핌코 GIS 토탈리턴 본드 펀드'에 펀드자산 총액 60% 이상을, 그 외에는 채권 및 단기 유동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또 '블룸버그 바클리 미국 지수(The Bloomberg Barclays U.S. Aggregate Index)'를 벤치마크로 설정해 투자운용을 관리한다.
이 펀드는 미국 달러에 대한 환헤지 효과로 환율 변동성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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