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챔피언십 관람하고…알프스서 피서 즐겨볼까
에비앙레뱅서 7월27일 개막
해발 500m 선선한 날씨 매력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골프&리조트에서 펼쳐져 전 세계 골프 마니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로는 전인지, 김효주, 박인비, 신지애, 고진영 선수가 우승했고 호주교포 이민지 선수도 우승한 바 있다. 2022년 대회에는 캐나다 선수로는 최초로 브룩 헨더슨이 17언더파로 1타 차 우승을 차지했고 김효주는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대회에는 고진영, 김효주, 전인지, 리디아 고, 넬리 코르다,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 등 세계 톱랭커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주최 측은 밝히고 있다.
유럽 최고의 휴양지로 유명해
7월, 8월 36~38도를 오르내리는 파리의 살인적인 폭염과는 달리 에비앙레뱅은 해발 500m에 자리해 한여름에도 선선한 날씨로 최고의 여름 피서지로 유명하다. 스위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고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레만 호수를 끼고 아름다운 대자연이 펼쳐져 있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이 펼쳐지는 에비앙 골프&리조트는 5성급 로열 호텔과 4성급 에르미타주 그리고 골프코스와 골프아카데미로 구성된 초특급 럭셔리 리조트다. 골프코스는 그린이 딱딱하고 핀 포지션이 어느 홀이나 네 방향에서 여섯 방향으로 흐르게 되어 있어 퍼팅이 매우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페어웨이도 좁은 편이라 정교한 샷이 요구되는 코스다.
특히 15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에비앙퍼즐이라 불리는 홀에서 승부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퍼즐을 완벽하게 맞춰야만 우승 확률이 높아진다.
1904년 개장한 골프리조트
에비앙 골프&리조트는 생수 기업가 에비앙이 베르데가의 농장을 사들여 처음 9홀의 골프코스를 조성해 1904년 오픈한 것이 그 시작이다. 1922년에 18홀로 확장하였으며 1994년 에비앙 마스터스로 대회를 열기 시작해 2013년부터 메이저 대회로 승격되어 US여자오픈, LPGA 챔피언십, AIG위민스오픈, 나비스코 대회와 더불어 LPGA 에비앙 챔피언십이 개최되고 있다. 2021년부터 아문디 그룹이 메인스폰서가 되면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으로 그 명칭이 바꿨다.
정성투어앤골프에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 참관 상품을 판매한다. 알프스, 샤모니, 몽블랑, 안시관광 포함. 에비앙 포함 골프 라운드 5회. 대한항공 비즈니스클래스 항공 4회 탑승. 5성급 호텔(에비앙 호텔 로얄 포함) 숙박. 미쉐린 셰프 레스토랑. 모집 정원 12명. 요금은 2290만원부터. 7월 24일 출발 확정(8박 10일)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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