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모빌리티 혁신 선도 기업·ETF 담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급격한 긴축으로 한미 기준금리의 역전 폭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다. 기준금리 역전 폭 확대는 외국인 자금의 이탈과 달러화 강세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일반적으로 국내 증시에는 부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단순히 기준금리 차이에 주목하기보다는 달라진 시장환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SVB 파산 등 은행 시스템 리스크에 따른 신용 경색 이슈가 미 연준의 긴축 강도를 약화시킬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연일 커지는 상황이다. 실제로 10년물 기준 미 국채와 한국 국고채의 수익률은 3.3%대로 유사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낮아진 연준의 긴축 강도는 주식 시장 밸류에이션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를 추천했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자율주행, 공유차 산업의 융합을 통해 이루어지는 모빌리티(이동수단) 혁신에 주목한 상품으로, 주요 투자 대상은 전기차와 부품, 배터리 생산 기업, 그리고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기업 및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다.
이 펀드는 전기차·모빌리티 시장을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등으로 구분하고 관련 핵심 기술이나 자원을 보유한 종목,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 재무 구조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종목 등을 선별한다. 이후 시가총액, 재무제표 안정성, 상장 여부 등 여러 요소를 검토해 투자군을 확정한다. 단순히 정량적 판단에 그치지 않고 시장의 신규 트렌드를 반영해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테고리별 코어 종목을 일정 부분 유지하되, 나머지 비중은 시장 변화의 흐름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운용한다. 이 펀드는 전기차 밸류체인에서 독점력을 가지고 있는 종목을 선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되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별로도 펀드 포트폴리오를 분산해 변동성을 줄였다. A클래스와 C클래스로 나뉘며 A클래스는 선취판매 수수료 1%에 연 보수 1.518%, C클래스는 연 보수 2.068%다. 별도의 환매 수수료는 없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대기업 에이스 선배랑 잤는데 돈 주네요...“父 수술비로 써” [씨네프레소] - 매일경제
- “38억 로또 잭팟 서울은 없네”…1등 배출점 보니 - 매일경제
- “제가 지금 이런데”…국민연금·건보료 내는게 너무 힘들어요 - 매일경제
- “좀 많은데” vs “주주니까”…교촌 회장님 배당금 얼마길래 - 매일경제
- ‘이 음료’ 좋은 줄은 알았지만...입속 암세포만 골라 죽인다는데 - 매일경제
- 학생들 다같이 먹는 ‘공짜 간식’인데…“싹쓸이범 많아 중단” - 매일경제
- 한국인만 몰랐나…‘포텐 폭발’ 한국차, 테슬라·포르쉐 잡고 전기차 대세 [세상만車] - 매일경
- ‘공장 화재’ 한국타이어 협력업체, 직원 260여명에 사직 통보 - 매일경제
- 하루 1800억씩 커지는 나라빚…이자만 향후 4년간 100조원 - 매일경제
- 은퇴설 나돈 배구여제, 은퇴 대신 현역 연장 택하나?…“많은 팬들이 원하시는데, 가능성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