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韓 이어 中서도 흥행 대박..2천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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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이 중국에서도 놀라운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언론인 시나연예에 따르면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은 2069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에 이어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일본 관객 천만 명을 돌파하며 트리플 천만 감독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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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언론인 시나연예에 따르면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은 2069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인 '너의 이름은.'(2068만 명)을 넘고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특히 누적 흥행 총액은 6억 8900위안(약 1321억 원)을 기록 중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 세상의 운명을 건 '스즈메'의 모험과 성장, 그리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전하고자 했던 따뜻한 용기의 메시지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일본 개봉 당시 신카이 마코토 감독 중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인 133만 명 관객을 동원, 흥행 수입 18억 8000만 엔(약 187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개봉 3개월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이로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에 이어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일본 관객 천만 명을 돌파하며 트리플 천만 감독에 등극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3월 8일 개봉해 3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누적 관객 수 418만 9504명(9일 기준)을 기록 중이다. 올해 1월 개봉해 일본 영화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바짝 뒤쫓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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