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피부미용 시장…매년 60%씩 고성장할 기업은?

김사무엘 기자 2023. 4. 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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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베스트리포트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주간 베스트리포트

4월 첫째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리포트는 총 3건입니다.

하나증권 김두현 연구원과 김성호 연구원이 비올에 대해 분석한 '2023년 소모품 매출 비중 40% 이상이 보인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이 원텍에 대해 쓴 '관심을 더 올리지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이 티앤엘을 분석한 '또 한번의 고성장을 맞이할 때' 보고서 입니다.

2023년 소모품 매출 비중 40% 이상이 보인다!

김두현·김성호 연구원은 고주파 미용 의료기기 업체 비올이 소모품 매출 본격화로 실적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마이크로니들RF(무선주파수) 원천기술 보유와 미국 내 사업 호조, 유럽 진출에 따른 장비·소모품 매출의 확대도 투자포인트로 꼽았습니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208억원, 34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1%, 63.9% 성장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종목 분석을 개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300원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원문보기'는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가 아닌 머니투데이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합니다.

비올은 마이크로니들RF 원천기술을 보유해 신규 진입자 및 특허 소송 이슈에서 자유롭다. 미국 내 사업 호조와 유럽 진출에 따른 장비·소모품 매출의 확대가 예상된다. 올해 1분기 계절성 최소화와 연간 실적 레벨업이 가능한 상황이다.

고주파 피부미용 기기 실펌엑스(X)는 2020년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취득한 후 최근 장비 판매량이 급증했다. 장비 판매 증가에 따라 분기별 소모품 매출액도 2021년1분기 10억원→20221분기 13억원→20224분기 28억원으로 증가했다. 장비 판매 확대에 따라 회전율도 상승할 전망이다.

올해와 내년에도 실펌X의 장비·소모품 판매 증가로 호실적이 기대된다. 소모품 매출 확대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온기 반영될 전망이다. 마이크로RF 시장이 개화 중인 유럽 신규 진출 국가에서의 실적 모멘텀도 충분하다.

관심을 더 올리지오~

권명준 연구원은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 원텍에 대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해외 진출 확대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권 연구원은 원텍의 투자포인트로 △2개 이상의 멀티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 △소비자 트렌드 변화의 발빠른 대응 △제품 간 믹스매치가 가능한 유연성 등을 꼽았습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8% 증가한 1206억원, 영업이익은 65.7% 늘어난 443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제시하며 종목분석을 개시했습니다.

다음은 리포트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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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텍은 RF(올리지오), 레이저(산드로 듀얼, 피코케어 마제스티), HIFU(초음파)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2개 이상의 멀티 시술 방식이 최근 피부미용기기 기술 트렌드라는 점에서 수요자(병원) 대응이 용이하다. 소비자(피시술자)의 트렌드 변화에도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라는 강점을 기반으로 해외로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진다. 브라질뿐만 아니라 아시아 내 다수의 국가에서 매출 성장세가 확인된다. 미국, 유럽, 중국 등으로의 진출 및 확산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주력 제품인 올리지오의 인기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이 장점으로 부각되며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 한번의 고성장을 맞이할 때

이동건 연구원은 상처 치료용 소재를 개발하는 티앤엘이 북미 시장 확대와 증설 효과로 매분기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글로벌 소비재 기업 처치 앤 드와이트(Church & Dwight, 이하 C&D)가 티앤엘의 북미 파트너사 히어로(Hero)를 인수하면서 공급 물량 확대가 본격화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주력 시장인 북미 시장 침투율 확대와 유럽 등 신규 시장 진출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1% 증가한 1192억원, 영업이익은 64% 늘어난 3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종목분석을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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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2% 늘어난 233억원,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77억원으로 추정한다. 1분기부터 C&D의 히어로 인수 효과에 따른 공급 물량 확대가 본격화하고 있다.

1~3월 국내 전체 창상피복재 수출액 잠정치는 831만달러(109억원)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과거 티앤엘의 비중이 약 70%를 차지한 점을 감안하면 1~3월 수출액은 수주잔고를 상회할 전망이다.

2022~2023년에 걸쳐 진행된 두 차례 증설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트러블케어 패치 수요도 충족할 수 있다. 증설 이후 자동화 설비 도입에 따른 가동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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