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력가 부부 아내도 구속영장 신청…"이번주 부부 신상공개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의심받는 재력가 부부 중 아내 황모씨의 구속영장도 9일 신청했다.
백남익 서울 수서경찰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남편 유모씨는 강도 살인 교사 혐의로 구속했으며 아내 황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은 유씨·황씨 부부가 이경우(36)를 통해 황대한(36)과 연지호(30)가 피해자를 살해하도록 교사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경찰이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의심받는 재력가 부부 중 아내 황모씨의 구속영장도 9일 신청했다.
백남익 서울 수서경찰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남편 유모씨는 강도 살인 교사 혐의로 구속했으며 아내 황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은 앞서 8일 오전 8시18분쯤 경기 용인시 주거지에서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황모씨를 체포해 수서경찰서로 압송한 뒤 범행 경위를 집중 조사했다.
황씨는 이번 사건의 배후 인물로 지목된 유모씨의 아내다. 유씨는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에서 체포된 후 8일 새벽 구속영장이 발부된 바 있다.
경찰은 유씨·황씨 부부가 이경우(36)를 통해 황대한(36)과 연지호(30)가 피해자를 살해하도록 교사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다.
이경우·황대한·연지호는 이름과 나이, 사진 등 신상이 공개된 상태다.
경찰은 황씨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면 이들 부부의 신상 공개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백 서장은 "(재력가) 부부의 구속 여부를 확인한 뒤 이번주 초쯤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mr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4인조 강도, 일가족 4명 생매장…뺏은 돈은 겨우 20만원
- 8만원 파마 후 "엄마가 사고 났어요"…CCTV 찍힌 미용실 먹튀 남성[영상]
- '상의 탈의' 나나, 전신 타투 제거 모습 공개…"마취 크림 2시간"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하루 식비 600원' 돈 아끼려 돼지 사료 먹는 여성…"제정신 아니네"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최준희, 母최진실 똑닮은 미모…짧은 앞머리로 뽐낸 청순미 [N샷]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