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MVP 기운 쏠리는 엠비드, 돈치치 누르고 2년 연속 득점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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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드가 득점왕 타이틀을 확정했다.
이로써 엠비드는 지난 시즌 30.6점을 기록하며 개인 첫 득점왕에 오른 뒤 2년 연속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결국 남은 1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엠비드가 2년 연속 득점왕을 확정했다.
득점왕을 확정지은 엠비드는 이제 생애 첫 MVP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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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빅맨 조엘 엠비드(29, 213cm)가 지난 8일(한국시간) 득점왕에 올랐다. 이로써 엠비드는 지난 시즌 30.6점을 기록하며 개인 첫 득점왕에 오른 뒤 2년 연속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각팀별로 1경기씩 남겨둔 가운데 엠비드는 평균 33.1점으로 2위 루카 돈치치(32.4점)에 0.7점 앞서고 있었다. 시즌 막판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과시하며 엠비드 쪽으로 득점왕 경쟁의 무게가 기우는 상황이었다. 이 가운데 댈러스 제이슨 키드 감독이 돈치치가 10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시즌 최종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댈러스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는 대신 지명권 지키기로 노선을 변경했고, 돈치치는 8일 시카고 불스전에서도 2쿼터 초반까지만 뛰고 벤치로 물러났다.
결국 남은 1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엠비드가 2년 연속 득점왕을 확정했다. 'ESPN 스탯&인포'는 엠비드의 기록이 32.6점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1974~1975시즌부터 득점왕 2연패를 했던 밥 맥아두 이후 처음으로 득점왕 2연패를 달성한 센터가 됐다고 소개했다.
득점왕을 확정지은 엠비드는 이제 생애 첫 MVP에 도전한다. '2년 연속 득점왕'이란 타이틀로 MVP를 수상할 만한 명분도 만들어낸 셈. 지난 두 시즌 동안 니콜라 요키치(덴버)에 밀려 MVP 투표 2위에 그치며 2인자라는 설움이 따랐던 엠비드가 이번에는 요키치를 넘어 MVP를 수상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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