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김민재 영입 적극적인 이유...“UCL 진출 못하면 바이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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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발동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리버풀도 적극적으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리버풀 전문 사이트 '엠파이어 오브 더 콥'은 이탈리아 기자의 소식을 전하면서 "리버풀이 김민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와 재계약 협상도 하고 있지만 연봉 상한선이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 이런 이유로 맨유와 리버풀이 행선지가 될 수 있다. 특히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무산된다면 바이아웃 금액이 더 낮아질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리버풀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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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발동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리버풀도 적극적으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이유는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김민재의 바이아웃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는 분석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폴리는 이번 시즌 스쿠데토에 가까워져 있다. 현재 리그 29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승점 74점으로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군림했던 1989-90시즌 이후 첫 우승이 임박했다. 또한 나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해 있으며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두고 있다.
나폴리의 고공 행진의 중심에 수비수 김민재가 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데뷔 시즌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세리에 A에서의 첫 시즌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김민재의 안정적인 수비력과 넓은 커버 범위 덕분에 나폴리는 마음 놓고 공격 라인을 더 높이 올릴 수 있다.
자연스럽게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맨유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유는 김민재를 관찰하기 위해 이미 스카우터를 파견했으며 꾸준하게 관찰 중이라 전해진다. 여기에 리버풀, 토트넘 훗스퍼 등 여러 클럽들도 김민재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김민재의 이적의 가장 큰 변수는 바로 상대적으로 낮은 바이아웃 금액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김민재는 올 여름 일시적으로 4500만 유로(약 646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가지고 있다. 김민재의 시장 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바이아웃 금액에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시즌 내내 추진하고 있고, 맨유는 바이아웃 조항 발동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이 김민재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번에도 바이아웃 금액과 연관이 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영입 구단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 유럽 현지의 분석인데,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도 중요하다고 전해진다.
리버풀 전문 사이트 ‘엠파이어 오브 더 콥’은 이탈리아 기자의 소식을 전하면서 “리버풀이 김민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와 재계약 협상도 하고 있지만 연봉 상한선이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 이런 이유로 맨유와 리버풀이 행선지가 될 수 있다. 특히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무산된다면 바이아웃 금액이 더 낮아질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리버풀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매체는 “물론 김민재는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을 선호하고 있지만 여러 상황이 있다. 김민재의 현재 주급은 리버풀 내에서 하위권이다”고 덧붙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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