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불리기' 돌입한 이강인, 바야돌리드도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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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공공연히 사실처럼 전해지고 있는 이강인의 이적.
그 당사자인 이강인이 이적 전 몸값 불리기에 나선다.
뉴캐슬, 브라이튼, 풀럼,아스톤 빌라 등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의 주인공이 된 이강인.
이강인은 지난 12일 리그 4위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팀의 패배를 구하는 아름다운 동점골로 또 한번 자신을 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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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이제는 공공연히 사실처럼 전해지고 있는 이강인의 이적. 그 당사자인 이강인이 이적 전 몸값 불리기에 나선다.
9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마요르카의 에이스 이강인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R 바야돌리드 원정길에 오른다.
또 한 명의 코리안 프리미어리거가 될 수 있을까. 뉴캐슬, 브라이튼, 풀럼,아스톤 빌라 등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의 주인공이 된 이강인. 이강인은 매 경기 더 나아지는 놀라운 퍼포먼스로 팬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소속팀에서 더 많은 기회를 부여 받고, A매치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성장캐(성장하는 캐릭터의 줄임말)'로 인정받았은 그는 이미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한 차례 결별을 결심했던 바 있다.
마요르카의 아기레 감독 또한 "한국 시청자들이 제발 라리가좀 안 봤으면 좋겠다"라며 이강인과의 결별을 희망했던 만큼, 이강인이 할 일은 남은 시즌 잔여 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 뿐이다.
이강인은 지난 12일 리그 4위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팀의 패배를 구하는 아름다운 동점골로 또 한번 자신을 증명한 바 있다. 벌써 시즌 3골(5도움)째.
이강인의 승승장구와는 별개로 소속팀 마요르카는 난관에 봉착했다. 최근 5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해 12위로 내려앉았고, 승점 또한 강등권 팀과 단 6점 차이라 라리가 잔류를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강등을 막기 위해 이강인을 붙잡았던 마요르카가 바야돌리드를 넘고 잔류 안정권에 진입할 수 있을까.
한편,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구단주로 있는 상대팀 바야돌리드는 승점 28점으로 갈길이 한층 바쁘다. 강등권 팀들과의 차이는 단 1점.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조금만 삐끗했다가는 승격의 기쁨을 충분히 만끽하지도 못하고 다음 시즌을 2부 리그에서 보내야 한다.
바야돌리드가 마요르카를 넘고 한숨을 돌릴지, 마요르카가 에이스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무승의 고리를 끊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이번 경기는 오늘(9일 일요일) 오후 9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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