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빈곤율 47.2%…독거 노인 10명 중 7명 ‘빈곤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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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없이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빈곤율이 50% 가까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20년 전체 인구의 가처분소득 기준 상대 빈곤율(중위소득 50% 이하인 비율)이 15.3%였는데, 1인 가구는 그 3배인 47.2%였습니다.
65살 이상 노인 1인 가구의 빈곤율은 72.1%였고, 50~64살 중년층이 38.7%, 35~49살 장년층 19.5%, 19~34살 청년층도 20.2%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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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없이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빈곤율이 50% 가까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오늘(9일) 이 같은 내용 등이 담긴 ‘2022년 빈곤통계연보’를 발표했습니다.
2020년 전체 인구의 가처분소득 기준 상대 빈곤율(중위소득 50% 이하인 비율)이 15.3%였는데, 1인 가구는 그 3배인 47.2%였습니다.
65살 이상 노인 1인 가구의 빈곤율은 72.1%였고, 50~64살 중년층이 38.7%, 35~49살 장년층 19.5%, 19~34살 청년층도 20.2%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여성 1인 가구 빈곤율은 55.7%로 34.5%로 집계된 남성 1인 가구 빈곤율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의 비율은 2005년 20% 수준이었다가 2021년에는 역대 최고치인 33.4%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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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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