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경우 아내도 입건, 마취제 제공 의혹…피의자 총 7명

김동규 기자 원태성 기자 2023. 4. 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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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이경우(35)의 아내도 마약류 관리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9일 이경우(35), 황대한(35), 연지호(29)와 공범 20대 이모씨를 검찰에 송치한 후 브리핑에서 "이경우의 아내도 마약류관리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번 사건과 관련한 피의자는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 20대 이모씨, 강남 재력가 유모씨, 유씨의 아내 황모씨, 이경우의 아내까지 총 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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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피의자 이경우(35)가 9일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피의자로 구속된 이경우(36), 황대한(36), 연지호(30)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2023.4.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원태성 기자 = 경찰이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이경우(35)의 아내도 마약류 관리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로써 이번 사건 피의자는 총 7명으로 늘어났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9일 이경우(35), 황대한(35), 연지호(29)와 공범 20대 이모씨를 검찰에 송치한 후 브리핑에서 "이경우의 아내도 마약류관리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말했다.

이씨의 아내는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번 사건과 관련한 피의자는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 20대 이모씨, 강남 재력가 유모씨, 유씨의 아내 황모씨, 이경우의 아내까지 총 7명으로 늘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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