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원위 앞두고 '정수 축소' 외친 與…정치개혁 진정성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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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선거제 개편을 논의할 전원위원회 개최를 하루 앞둔 9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의원정수 축소 주장을 한 것에 대해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의힘의 진정성을 의심케 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9일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전원위원회가 열리기도 전에 '국회의원 정수 최소 30석 축소'를 내걸었다. 전원위원회 구성 취지를 무색게 하는 발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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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위 적극 참여해 국민 목소리 대변"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제 개편을 논의할 전원위원회 개최를 하루 앞둔 9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의원정수 축소 주장을 한 것에 대해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의힘의 진정성을 의심케 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9일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전원위원회가 열리기도 전에 '국회의원 정수 최소 30석 축소'를 내걸었다. 전원위원회 구성 취지를 무색게 하는 발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김 대표는 소속 의원들에게 당의 방침을 공개적으로 하달한 것이냐"며 "전원위원회를 진지한 토론의 공간보다는 자당의 방침을 관철하는 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동의하지 않는 정치개혁은 생각하지도 말라며 엄포를 놓는 것이냐. 이러면 전원위원회를 연들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며 "김 대표는 정치개혁을 위한 국회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지 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회 전원위원회 논의에 적극 참여해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국민이 바라는 정치개혁 방향을 찾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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