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에 고난 강조한 이재명 "새살 나기 전 고통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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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부활절을 맞아 "우리 사회가 여러 위기에 직면했지만 함께 손 맞잡고 견뎌내면 더 나은 세상에 향한 희망이 부활하리라"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난을 이겨낼 희망의 부활을 믿는다'의 글을 올리고 "원래 새살이 나기 전 고통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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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부활절을 맞아 "우리 사회가 여러 위기에 직면했지만 함께 손 맞잡고 견뎌내면 더 나은 세상에 향한 희망이 부활하리라"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난을 이겨낼 희망의 부활을 믿는다'의 글을 올리고 "원래 새살이 나기 전 고통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힘없는 이들과 함께하신 예수님의 참뜻을 돌이켜본다"면서 "지금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면 여전히 겨울 한파 같은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네 이웃들부터 찾으셨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어떤 어려움과 고통이 있어도 끝끝내 국민의 삶을 지켜내는 길, 우리 정치가 가야 할 길도 다르지 않다"고 적었다.
이 대표가 고난과 고통을 강조한 것은 현재 민주당이나 이 대표의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민주당 당내 최대모임인 더좋은미래는 최근 이 대표에게 전면적인 인적쇄신을 요구했고, 이 대표는 핵심 당직인 사무총장직을 제외한 많은 인사를 비명계 의원들로 채웠다. 이 대표 또한 최근 선친 묘 훼손 논란을 제기하며 경찰에 강력 수사를 촉구했으나, 막상 진행된 수사에서 일부 문중 인사가 이 대표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도우려는 취지에서 벌인 일로 밝혀졌다. 결국 입장이 난처하진 이 대표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악의없이 벌어진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수사당국의 선처를 요청한다"며 사태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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