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文 정부 겨냥해 “北 짝사랑에 빠져 한반도 위협 전략마저 변호하기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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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9일 북한의 지속되는 한반도 위협에 대해 "결국 굳건한 안보와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 국제적 공조로만 지킬 수 있다"고 했다.
유상범 수석 대변인은 이날 북한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2형' 수중폭파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힌 것을 두고 "핵 공격에 대한 다양한 수단을 갖추고 있음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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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9일 북한의 지속되는 한반도 위협에 대해 "결국 굳건한 안보와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 국제적 공조로만 지킬 수 있다"고 했다.
유상범 수석 대변인은 이날 북한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2형' 수중폭파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힌 것을 두고 "핵 공격에 대한 다양한 수단을 갖추고 있음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017년 김정은 정권은 6차 핵실험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가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미국과의 협상 카드로 활용했다"며 "그러나 하노이 회담 결렬 후 핵무기 소형화와 투발 수단의 개발에 집중하며 한반도를 직접 위협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당시 집권한 문재인 정부를 두고 "북한 짝사랑에 빠졌었다"며 "한반도를 직접 위협하는 북한의 전략마저도 국제사회에서 변호하기 바빴다"고 비꼬았다.
이어 지난 6일과 7일 한미 북핵대표 회담과 한미일 북핵대표 회담이 연이어 열린 것을 언급하며 "한미일 3각 협력을 통해 그 어떤 북한의 그 어떤 도발에도 함께 맞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철저한 준비 태세를 유지하며 어떤 북한의 도발에도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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