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직행 노리는 클리퍼스, 포틀랜드 잡고 2연승…서부 5위 유지

문대현 기자 2023. 4. 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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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잡고 플레이오프(PO) 직행 희망을 키웠다.

리그 2연승에 성공한 클리퍼스는 정규리그 잔여 1경기를 남겨두고 서부 콘퍼런스 5위(43승38패) 자리를 지켰다.

클리퍼스는 이날 승리로 PO 직행 가능성을 남겨뒀다.

만약 클리퍼스가 졌다면 미네소타도 잔여 경기 상황에 따라 PO 직행권을 노려볼 수 있었으나 클리퍼스가 승리하면서 미네소타는 플레이인 토너먼트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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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플레이인 토너먼트행 확정
포틀랜드전에서 맹활약한 카와이 레너드.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LA 클리퍼스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잡고 플레이오프(PO) 직행 희망을 키웠다.

클리퍼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포틀랜드와의 2022-2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36-125로 이겼다.

리그 2연승에 성공한 클리퍼스는 정규리그 잔여 1경기를 남겨두고 서부 콘퍼런스 5위(43승38패) 자리를 지켰다.

이날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가 27점 8리바운드로 공격을 주도했고 노먼 파월(23점), 러셀 웨스트브룩(20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비차 주바츠(14점 10리바운드)도 몫을 했다.

현재 클리퍼스는 6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43승38패)와는 승차가 없고 7위 LA 레이커스, 8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상 42승39패)와는 1경기 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NBA PO는 지구별로 상위 6팀이 직행하고 7~10위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형식의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치러야 한다. 클리퍼스는 이날 승리로 PO 직행 가능성을 남겨뒀다.

클리퍼스가 오는 10일 피닉스 선즈와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한다면 서부 5위 자리를 지킬 수 있다.

이미 PO가 무산된 포틀랜드는 서부 13위(33승48패)에 머물렀다.

한편 서부 9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41승40패)는 샌안토니오 스퍼스(21승60패·서부 15위)와 원정경기에서 151-131 대승을 거뒀다.

만약 클리퍼스가 졌다면 미네소타도 잔여 경기 상황에 따라 PO 직행권을 노려볼 수 있었으나 클리퍼스가 승리하면서 미네소타는 플레이인 토너먼트로 향하게 됐다.

이 외에 PO 진출이 좌절된 서부 12위 유타 재즈(37승44패)는 PO를 준비 중인 서부 1위 덴버 너깃츠(52승29패)를 118-114로 눌렀다.

◇ NBA 전적(9일)

유타 118-114 덴버

LA 클리퍼스 136-125 포틀랜드

미네소타 151-131 샌안토니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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