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공룡 체험전시관 10일까지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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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사고가 일어났던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박물관 내 일부 전시시설을 휴관한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관람객 안전을 위해 공룡 로봇과 모형물 등을 체험하는 전시관인 '다이노스 어라이브 제주'를 오는 10일까지 휴관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오후 1시59분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 있는 항공우주박물관에 불이 나 30분만에 진화됐다.
한편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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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명 화상…관람객 대피 소동, 인명피해 없어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화재 사고가 일어났던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박물관 내 일부 전시시설을 휴관한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관람객 안전을 위해 공룡 로봇과 모형물 등을 체험하는 전시관인 '다이노스 어라이브 제주'를 오는 10일까지 휴관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오후 1시59분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 있는 항공우주박물관에 불이 나 3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을 진화하던 30대 직원 1명이 1도 화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박물관에 있던 관광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으나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재산피해액은 164만원 상당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화 장소가 평소 직원들이 흡연하는 장소이며 스티로폼 등의 가연물이 있는 점 등으로 볼때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를 화재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운영한다. 공군이 제공한 실제 항공기 34대가 실내외에 전시돼 있고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전시관 등을 갖췄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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