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당, 개딸들에게 국회의원 제명권까지 주려하나"

이밝음 기자 2023. 4. 9.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9일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개딸'들에게 국회의원 제명권까지 주려 하나"라고 비판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의원이 정당 소속 국회의원에 대한 제명 요구 권한을 당원에게 부여하는 '정당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당원은 의원총회에 그 정당 소속 국회의원의 제명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는 내용을 담은 정당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용민 의원 향해 "이재명 방탄 몰입 스스로 개딸 대리인 되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93차 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3.4.7/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은 9일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개딸'들에게 국회의원 제명권까지 주려 하나"라고 비판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의원이 정당 소속 국회의원에 대한 제명 요구 권한을 당원에게 부여하는 '정당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해당 법안에는 당원이 정당에 청원할 권리를 가지고 정당은 그 청원에 대해 심사할 의무를 지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며 "민주당 적극 지지층인 '개딸'들이 합법적으로 민주당을 쥐고 흔들 수 있는 길을 터주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당 개정안에 대해 "대한민국 법률안인지 민주당 당헌·당규인지 구분도 되지 않을 정도"라며 "법안 수준이 이러한데도 친이재명계인 김영호, 이동주 의원을 비롯해 위장 탈당 논란의 장본인인 민형배 의원도 발의에 참여한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당헌 80조를 '엿장수 마음대로 식'으로 적용해 민주당 상황이 엉망이 된 것은 잘 알지만 그렇다고 해서 수박 논쟁 계파 싸움에 정당법까지 끌어들여서야 되겠는가"라며 "169석 거대 의석으로 민주당발 의회 폭거가 일상화되다 보니 김용민 의원 등에게는 국회 전체가 민주당의 것으로 보이나 보다"라고 비판했다.

윤 대변인은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이지 민주당원의 대표가 아니다. '개딸'들의 대표는 더더욱 아니다"며 "'이재명 방탄'에 몰입해 스스로 '개딸 대리인'이 되려는 김 의원은 이를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당원은 의원총회에 그 정당 소속 국회의원의 제명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는 내용을 담은 정당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righ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