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임 "♥이상해, 부부싸움 중 죽는다고 수면제 먹는 시늉해" 충격 ('동치미')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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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김영임이 배우자 이상해와의 일화를 밝혔다.
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는 '내가 언제까지 당신 눈치 보고 살아야 해?'라는 주제로 이뤄진 가운데 이상해와 김영임이 수위 높은 일화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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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국악인 김영임이 배우자 이상해와의 일화를 밝혔다.
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는 '내가 언제까지 당신 눈치 보고 살아야 해?'라는 주제로 이뤄진 가운데 이상해와 김영임이 수위 높은 일화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영임은 배우자 이상해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내가 우리 남편과 결혼했을 때 얼굴을 못 봤다. 아예, 거의 얼굴을 못 봤을 정도로 너무 바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일도 바빴는데 새벽에는 코미디언들하고 호텔에 들어가서 회의를 해야 했다. 그리고는 아침에 집에 들어와서 옷만 갈아입고 나갔다. 엄청 긴 세월을 그렇게 지내왔다"고 회상했다.
이후 코미디 프로그램이 차츰 사라져 이상해에게 시간이 생겼지만 그는 집안일을 당최 돕지 않았다. 김영임은 "시간의 여유가 있으면 집안에 봉사도 해야 하지 않나"고 불평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머님과 같이 살았지 않나. (어머님이) 아들이 부엌에 서있는 것조차 용서를 못하셨다"고 하소연, 이상해는 "어머니 돌아가셨다고 함부로 얘기하고 있어"라고 발끈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상해와 김영임은 결혼 후 40년 간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영임은 방송 말미 '제가 이상한가요?'라는 코너에서 선 넘은 장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영임은 윤석민과 김수현 부부의 고민을 듣고 "이상해도 죽겠다고 수면제를 먹은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상해는 김영임을 멈추려 했지만 김영임은 아랑곳 않고 "무슨 일을 잘못해서 내가 화를 냈더니 오히려 극단적인 장난을 하더라. 나는 너무 놀라서 입안을 다 손가락으로 헤집었다. 알고 보니 수면제가 아니라 비타민이더라"며 "하고 싶은 말은 장난에도 선이 분명히 있다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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