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수 복귀 김하성, 2루타-1득점 활약…샌디에이고도 승리

정세영 기자 2023. 4. 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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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원한 장타를 생산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남겼다.

김하성은 이어 후속 트렌트 그리샴의 땅볼 때 애틀랜타 1루수의 송구가 포수 뒤로 빠진 틈을 타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오랜만에 유격수로 나서 안정된 수비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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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AP뉴시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원한 장타를 생산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남겼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0(28타수 7안타)이 됐다.

2회 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2-0으로 앞선 4회 1사 1루에서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렸다. 김하성은 이어 후속 트렌트 그리샴의 땅볼 때 애틀랜타 1루수의 송구가 포수 뒤로 빠진 틈을 타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6회 땅볼로 물러났고, 9회엔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오랜만에 유격수로 나서 안정된 수비 실력을 뽐냈다. 특히 6회엔 느리게 굴러오는 타구를 잡아낸 뒤 강한 어깨로 뿌려 1루에서 아웃카운트로 연결됐다. 샌디에이고는 4-1로 애틀랜타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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