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여야 대치정국 속 '김기현-윤재옥' 첫 고위당정
<출연 : 이상곤 대구한의대 특임교수·윤재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재보선 충격에다 지도부의 잇단 실언으로 위기에 봉착한 국민의힘이 공천 물갈이 등 특단의 대책을 꺼내 들었습니다.
민주당은 민생 정책 드라이브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는데요.
이낙연 전 대표의 일시 귀국이 야권 내 지형 변화를 가져올지도 주목됩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죠.
이상곤 대구한의대 특임교수, 윤재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신임 윤재옥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열립니다. 야당 주도로 직회부 된 법안을 논의하는데요. 양곡관리법 외엔 거부권 행사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죠. 간호법이나 의료법, 의원정수 축소 등 어떤 결론이 날까요?
<질문 2> 취임 한 달을 맞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군기 잡기'에 나섰습니다. 4·5 재보선 충격에다 지도부의 잇단 실언, 정책 혼선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이대로는 총선 못 치른다며 '특단의 대책'을 예고한 건데요. 공천과 직결된 당무감사를 준비 중이라고요?
<질문 3> 검찰 출신 인사가 대거 공천될 거란 이야기를 비롯해 국민의힘 내에서는 물갈이 공포감이 엄습한 분위기인데요. 하지만 지지율 반등을 위해서 개혁공천 카드는 불가피해 보여요?
<질문 4> 여권의 위기는 곧 야권의 기회일까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따른 계파 갈등으로 고전하던 민주당이 최근 공격적인 정책 행보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천원 아침밥' 등 청년·서민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었는데요. 하락세가 두드러진 여권의 청년층 표심까지 끌어오겠다는 의도에요?
<질문 5> 오늘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대표가 대선 경선 이후 13개월 만에 만납니다. 이낙연 전 대표, 장인상을 치르러 어제 급하게 귀국한 건데요. 빈소 조문이지만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주고받을지요?
<질문 6> 친이낙연계 의원들은 이번 귀국이 정치 행보와는 거리가 멀다고 선을 그었지만, 이 전 대표의 국내 체류를 계기로 친이낙연계 세력을 결집해, 구심점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질서 있는 퇴진론' 등으로 내홍을 겪은 이재명 대표 체제가 총선까지 유지될지가 관심이에요?
<질문 7> 민주당 소속 정진술 서울시의원이 '품위 손상' 이유로 제명 처분된 것을 놓고 국민의힘이 사유를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언론에 알려진 제명 처분의 이유는 '성 비위'라는 건데요. 민주당에서는 공식 대응이 없는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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