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김도균 감독, "선수들이 좀 더 전투적인 모습 보여야 한다"

김태석 기자 2023. 4. 9.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도균 수원 FC 감독이 대전하나 시티즌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전투적인 자세를 요구했다.

김 감독은 "지난 다섯 경기 중 수원 더비를 제외하고는 경기력과 결과 모두 좋지 않았다. 오늘은 수원 FC다운 경기를 하자는 생각을 갖게 됐다. 선수들도 각자 위치에서 좀 더 의지를 가지고 상대를 힘들게 하는 전투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래야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라고 대전하나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수원)

김도균 수원 FC 감독이 대전하나 시티즌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전투적인 자세를 요구했다.

김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 FC는 잠시 후인 9일 오후 3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에서 대전하나 시티즌과 대결한다. 김 감독은 최근 팀의 부진에 안타까워하면서도, 반드시 대전하나전에서는 반전해야 한다는 결연한 각오를 내비쳤다.

김 감독은 "지난 다섯 경기 중 수원 더비를 제외하고는 경기력과 결과 모두 좋지 않았다. 오늘은 수원 FC다운 경기를 하자는 생각을 갖게 됐다. 선수들도 각자 위치에서 좀 더 의지를 가지고 상대를 힘들게 하는 전투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래야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라고 대전하나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수원 FC는 지난 두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이점과 관련해 김 감독은 "득점뿐만 아니라 실점도 많아 문제"라면서도, "지속적으로 훈련하면서 발전해나가야 한다.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에도 문제가 있다. 조직력도 문제다. 많이 소통하면서 보완했는데 그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다. 어쨌든 홈에서는 득점하고 결과를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광주 FC전에서 수비의 축인 잭슨이 퇴장당한 것과 관련해 "그래서 포백 수비진으로 준비했다"라고 답했다. 이 감독은 "신세계와 이재성이 중앙 수비를 책임질 것이다. 신세계는 지난해에 중앙 수비도 본 적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이번 대결에서 과거 수원 FC에서 동고동락했던 마사, 조유민과 피치에서 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김 감독은 "마사와 조유민 모두 지난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대전하나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는 모습이다. 광주와 비슷하다. 선수들이 의욕적으로 많이 뛴다. 스피디하게 경기하는 대전하나의 플레이에 많이 준비했다"라고 답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