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현금 주머니에 '쏙'…출동현장 돈 훔친 英 구급대원 CCTV 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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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노인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노인이 죽자 그의 집에서 현금을 훔치는 일이 벌어졌다.
9일 영국 B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영국 슈롭셔주 슈루즈베리에 살던 94세 할머니가 정원에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돈을 넣고 주위를 둘러보던 그때, 그는 천장에 달린 CC(폐쇄회로)TV를 발견했다.
하지만 할머니의 아들에 의해 그의 범죄 행각은 탄로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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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노인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노인이 죽자 그의 집에서 현금을 훔치는 일이 벌어졌다.
9일 영국 B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영국 슈롭셔주 슈루즈베리에 살던 94세 할머니가 정원에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구급대원 마크 티틀리는 동료 3명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서 구급대원들은 약 20분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했지만 끝내 할머니는 숨을 거뒀다.
할머니가 죽자 티틀리는 '연명 치료 거부' 양식을 찾기 위해 집에 들어갔다. 이후 소지품을 뒤지다 현금 60파운드(9만8000원)를 발견했고 이를 주머니에 넣었다.
돈을 넣고 주위를 둘러보던 그때, 그는 천장에 달린 CC(폐쇄회로)TV를 발견했다.
당황한 티틀리는 바로 주머니에 넣었던 돈을 다시 꺼내 있던 자리에 둔뒤 건드리지 않은 것처럼 테이블을 정돈했다. 하지만 할머니의 아들에 의해 그의 범죄 행각은 탄로 났다.
결국 법정에 선 티틀리는 절도죄로 징역 18주에 집행유예 12개월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또 그에게 120시간의 무급 노동과 530파운드(약 87만원) 벌금, 187파운드(31만원)의 피해자 보상금 지급을 명령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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