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대기록! 더 브라위너, 역대 5번째-가장 빠른 EPL 100호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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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00호골을 완성하자 케빈 더 브라위너도 대기록을 작성했다.
더 브라위너는 전반 45분 홀란드의 선제 헤더골을 돕는 정확한 택배 크로스를 배달했고, 이로써 EPL에서의 100번째 도움을 완성했다.
이전 기록은 파브레가스가 세웠던 293경기 100도움으로, 더 브라위너는 이를 무려 56경기나 단축시켰다.
더 브라위너는 2019-20시즌 20도움을 기록하며 2002-03시즌 티에리 앙리와 함께 단일 시즌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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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손흥민이 100호골을 완성하자 케빈 더 브라위너도 대기록을 작성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0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4-1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위 아스널(승점 72점)을 5점차로 따라붙었다.
경기의 주인공은 엘링 홀란드였다. 홀란드는 부상 복귀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27경기 만에 EPL 30골을 달성했다. 이는 EPL을 거쳐간 모든 선수들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특히 두 번째 골은 홀란드였기에 가능한, 아크로바틱한 바이시클킥이었다.
더 브라위너도 대기록을 작성했다. 더 브라위너는 전반 45분 홀란드의 선제 헤더골을 돕는 정확한 택배 크로스를 배달했고, 이로써 EPL에서의 100번째 도움을 완성했다. 그가 평소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로 득점을 만드는 것을 좋아함을 감안할 때, 왼쪽에서 100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는 점은 특별하다.
오직 다섯 명만 다다른 경지다. 더 브라위너 이전에는 라이언 긱스(162도움), 세스크 파브레가스(111도움), 웨인 루니(103도움), 프랭크 램파드(102도움)만이 100도움을 달성했다. 현역 중에서는 단연 최고이며, '맨시티 선배' 다비드 실바(93도움)를 비롯해 EPL을 거쳐간 기라성 같은 스타들도 넘지 못한 위대한 기록이다.
가장 빠른 100도움이기도 하다. 더 브라위너는 237경기 만에 세 자릿수 도움을 완성했다. 이전 기록은 파브레가스가 세웠던 293경기 100도움으로, 더 브라위너는 이를 무려 56경기나 단축시켰다.
이미 EPL 최고 미드필더 반열에 오르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2019-20시즌 20도움을 기록하며 2002-03시즌 티에리 앙리와 함께 단일 시즌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도 14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7골을 합작한 홀란드와의 호흡을 고려했을 때 한 시즌 최다 어시스트도 충분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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