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황기환 선생 유해 내일 인천 도착...100년 만에 귀국

신현준 2023. 4. 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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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미국에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치다 미국 땅에 묻힌 황기환 선생의 유해가 100년 만에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국가보훈처는 황기환 선생의 유해가 뉴욕에서 출발해 내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봉환된다고 밝혔습니다.

황기환 선생은 미국 유학 중 미군에 자원입대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고, 프랑스와 런던, 뉴욕에서 독립 선전활동 등 외교적 노력을 쏟다가 1923년 4월 17일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숨져 현지 묘지에 안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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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미국에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치다 미국 땅에 묻힌 황기환 선생의 유해가 100년 만에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국가보훈처는 황기환 선생의 유해가 뉴욕에서 출발해 내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봉환된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공항에서 유해를 영접할 예정입니다.

유해는 분향과 건국훈장 헌정 등 영접행사 뒤 봉송되고 대전현충원에서 유해 봉환식을 거쳐 독립유공자 7묘역에 안장됩니다.

보훈처는 후손이 없어 무적으로 남아있던 황 지사의 가족관계 등록을 창설했으며, 봉환식에서 박 처장이 이를 헌정합니다.

황기환 선생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 캐릭터에 영감을 준 독립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바 있습니다.

황기환 선생은 미국 유학 중 미군에 자원입대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고, 프랑스와 런던, 뉴욕에서 독립 선전활동 등 외교적 노력을 쏟다가 1923년 4월 17일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숨져 현지 묘지에 안장됐습니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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