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협회장기] ‘화력 발휘’ 분당경영고, 온양여고 꺾으며 2연승

[점프볼=최창환 기자] 분당경영고가 공격력을 앞세워 예선 2연승을 질주했다.

분당경영고는 9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온양여고와의 제48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 농구 영광대회 여고부 예선전에서 74-57로 승리했다.

정채원(28점 9리바운드 8스틸 2블록슛)이 분당경영고의 2연승에 앞장섰고, 허유정(11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도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반면, 온양여고는 최예빈(19점 3점슛 5개 3리바운드)과 양인예(18점 17리바운드 3스틸 2블록슛)가 분전했지만, 끝내 1쿼터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분당경영고는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1쿼터에 온양여고를 8점으로 묶은 가운데 정채원이 10점을 몰아넣어 기선을 제압했다. 분당경영고는 이후에도 매 쿼터 고른 득점분포를 만들며 여유 있는 리드를 유지했고, 17점 앞선 채 경기를 매듭지었다.

수피아여고는 첫 경기 패배를 딛고 첫 승을 신고했다. 숙명여고와 접전 끝에 71-67 신승을 거뒀다. 이가현(20점 15리바운드 6스틸 2블록슛)이 골밑에서 존재감을 과시했고, 고현지(17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와 조민하(17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도 제 몫을 했다.

숙명여고는 유하은(17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과 송윤하(14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의 더블더블을 앞세워 끝까지 수피아여고를 괴롭혔지만,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밖에 춘천여고, 동주여고는 예선 2연승을 질주했다. 청주여고는 첫 경기 패배를 딛고 1승을 따냈다.

<경기 결과>
*여고부 예선전*
(2승) 분당경영고 74(21-8, 18-12, 16-19, 19-18)57 온양여고
분당경영고
정채원 28점 9리바운드 8스틸 2블록슛
변하정 17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박다원 11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허유정 11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

온양여고
최예빈 19점 3점슛 5개 3리바운드
양인예 18점 17리바운드 3스틸 2블록슛
이원정 11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승 1패) 수피아여고 71(17-12, 16-18, 22-15, 16-22)67 숙명여고
수피아여고
이가현 20점 15리바운드 6스틸 2블록슛
17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17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숙명여고
유하은 17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이민지 17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송윤하 14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
황윤서 11점 8리바운드

(2승) 춘천여고 58(25-4, 10-19, 13-10, 10-8)41 삼천포여고 (2패)
춘천여고
성수연 23점 3점슛 3개 10리바운드 13어시스트 7스틸
최예슬 13점 29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채연 12점 6리바운드

삼천포여고
정귀안 2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8스틸

(2승) 동주여고 68(15-8, 13-14, 18-14, 22-18)54 화봉고 (2패)
동주여고
김도연 21점 20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김주하 20점 3점슛 6개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이동현 10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

화봉고
김솔 19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권준희 15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안나경 13점 3점슛 3개 5리바운드 4스틸

(1승 1패) 청주여고 99(24-10, 22-6, 28-6, 25-6)28 효성여고 (1패)
청주여고
김소연 29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7스틸
임하윤 22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8스틸 9블록슛
노은지 21점 3점슛 7개 9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이혜준 16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손지원 11점 9리바운드 16어시스트 3스틸

효성여고
최미영 17점 5리바운드 2스틸

#사진_점프볼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