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2’ 레이디 가가, 소름끼치는 단발 변신 “팬들 열광”[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가수 레이디 가가(36)가 ‘조커2’의 할리퀸으로 파격 변신했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촬영이 끝났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가가는 ‘조커2’ 촬영을 마치며 잘라낸 할리 퀸 헤어스타일을 처음으로 클로즈업해 공개했다. 눈 밑에는 짙은 검은색 아이라이너가 번져 슬픈 감정을 드러냈다. 입가에 붉은 립스틱은 강렬한 인상을 돋보이게 했다.
가가의 소름 끼치는 변신에 팬들은 열광했다.
한 팬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오스카 얼굴이다"라고 환호했다. 또 다른 팬은 “이번 영화는 걸작이 될 거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그래미상 수상자인 가가는 ‘스타 이즈 본’에서 브래들리 쿠퍼와 함께 했던 것처럼 ‘조커2’에서도 그녀의 음악적 역량을 뽐낼 예정이다.
앞서 토드 필립스 감독도 가가의 할리퀸 사진을 게재해며 촬영 종료 사실을 전했다.
2019년 개봉한 ‘조커’는 전 세계에서 10억 7,445만 달러(약 1조 3,761억)를 벌어들여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R등급(청소년관람불가) 영화 반열에 올랐다.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CEO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은 ‘조커2’에 손을 대지 않았다. 뮤지컬 영화로 제작되는 ‘조커2’는 2024년 10월 9일 개봉 예정이다.
'조커2'의 스토리는 베일에 가려져있으며, 부제는 ‘폴리 아 듀 Folie A Deux’(감응성 정신병)이다.
[사진 = 레이디 가가]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