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향하는 추경호·이창용, G20 회의서 글로벌 공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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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다고 기재부와 한은이 9일 밝혔다.
12일 출국하는 이 총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 동향, 암호자산 규제·감독 등 금융시장 주요 이슈에 대해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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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다고 기재부와 한은이 9일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일정 소화를 위해 이날 저녁, 이 총재는 12일에 출국한다. 이번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의 주요 의제는 ▲세계경제·국제금융체제 ▲지속가능금융·금융포용 및 규제 ▲국제조세 등이다.
추 부총리는 세계 경제의 연결성 회복과 함께 금융불안 해소를 위한 정책당국·관계기관 및 국가간 적극적이고 신속한 공조 필요성 등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12일엔 기후변화, 팬데믹 등 글로벌 위기 대응 등을 논의하는 세계은행 개발위원회 회의에 참석한다. 같은 날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 13일 막타 디옵 국제금융공사(IFC) CEO를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13일에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만나 ‘3기 한-IMF 기술협력기금’ 출연 서명식도 진행한다.
피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의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워싱턴DC 방문 전 뉴욕에서 슈워츠먼 블랙스톤 CEO, 로빈 빈스 뉴욕멜론은행 CEO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11일에는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와 만난다.
12일 출국하는 이 총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 동향, 암호자산 규제·감독 등 금융시장 주요 이슈에 대해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이어 열리는 IMF-WBG 춘계회의에서는 세계경제전망, 세계금융안정 상황 및 글로벌 정책과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 총재는 이번 회의기간 중 열리는 IMF 주최 고위급 패널토론에 초청돼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들과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대응’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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