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강남 납치·살인' 이경우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 유가족께 죄송"

황병서 2023. 4. 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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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9일 오후 이경우(36)·황대한(36)·연지호(30) 등 3인조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피의자 이경우(36)는 이날 검찰 송치 전 서울 수서경찰서 포토라인서 모습을 드러내 "진심으로 사과하는 말씀을 드린다"며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유가족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아들, 좋은 사위, 좋은 남편이 되지 못해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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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강남 납치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9일 오후 이경우(36)·황대한(36)·연지호(30) 등 3인조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피의자 이경우(36)는 이날 검찰 송치 전 서울 수서경찰서 포토라인서 모습을 드러내 “진심으로 사과하는 말씀을 드린다”며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유가족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아들, 좋은 사위, 좋은 남편이 되지 못해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강남 납치·살인사건 피의자 이경우(36)가 9일 오후 검찰 송치 전 서울 수서경찰서 포토라인에 섰다.(사진=이영민 수습기자)

황병서 (bshw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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