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장에 홍기현 경찰청 경비국장 임명

홍기현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남부경찰청장에 홍기현 경찰청 경비국장(56)이 임명됐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치안정감·치안감 인사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임 우종수 경기남부청장(55)이 지난달 2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충북 괴산 출신인 홍기현 신임 청장은 충주고를 거쳐 1990년 경찰대(6기)를 졸업했다. 이후 충북 음성경찰서장, 서울 구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장, 경기남부경찰청 부천원미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일선 경찰서에서 근무한 이력을 갖춘 그는 직원들의 고충을 잘 이해하는 등 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경비와 정보, 형사 등 다양한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경찰청은 후임 경찰청 경비국장에 엄성규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장을 치안감으로 승진시켜 발령했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