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다인 초호화 '올킬' 웨딩..드레스·티아라·하객 '이틀째 화제 ing'[종합]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이다인의 결혼식이 논란으로 시작해 초호화로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결혼식 직후 이들의 웨딩 키워드는 초호화 드레스, 초대형 티아라, 시상식급 하객 리스트로 정리될 정도로 '초호화'로 올킬이다.
일단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 웨딩홀은 수용 인원 1494명으로 알려진 대규모 식장, 해당 식장을 모두 생화로 장식하며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대형 공간이니만큼 생화로 모두 채우는 비용 또한 수천만원대 견적이 가능하다.
이다인의 초대형 티아라도 화제다.
이다인은 지난 8일 개인 계정 스토리를 통해 "어제 결혼식에 와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행복한 결혼식 할 수 있었다. 평생 보답하며 살겠다"고 결혼소감을 밝히면서 신부가 착용한 대형 티아라를 언급했다.
그녀는 티아라 사진을 공개하며 "Special thanks to. 멀리 LA에서 직접 만든 티아라 선물해준 준킴 오빠, 아름다운 부케 만들어서 선물해준 유미언니 정말 감사하다. 평생 간직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미국에서 건너온 초대형 지인 선물 티아라 뿐 아니라 드레스계의 에르메스급 초호화 웨딩드레스도 화제를 더하고 있다.
이다인은 시상식 당일에 드레스만 3벌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적으로 1부 본식과 2부 피로연으로 총 두 벌의 드레스를 입는데, 이다인은 달랐다. 신부 대기실에서 한 벌, 본식에서 한 벌, 피로연에서 한 벌까지, 3부로 나누어 각기 다른 드레스를 입었다.
이다인은 파니아 토네, 뮤제 바이 베르타, 럭스 엘리자베스 등 디자이너 브랜드 웨딩드레스 세 벌을 바꿔 입으며 미모를 뽐냈다.
이날 결혼식 포토월엔 시상식급으로 수많은 스타 하객들도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른 데뷔로 오랜 기간 정상급 스타로 활동해온 이승기와 처가댁인 중견 탤런트 견미리의 인맥이 합세하자 방송 연예계 주요 스타들이 모두 속속 참여했다.
강호동, 이경규, 이수근, 이순재, 유연석, 한효주, 이동휘, 아스트로 차은우, 비투비 육성재, 세븐틴의 죠수아, 호시, 슈퍼주니어의 규현, 은혁, 시원, 희철, FT아일랜드 이홍기, 박재범, 나영석PD 등 분야와 나이를 넘나드는 수많은 스타가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고, 유재석과 이수근이 결혼식의 1, 2부 사회를, 이적이 축가를 맡았다.
특히 연예인 지인들의 단체샷 촬영에는 이승기 옆에 유재석이, 이승기 위에 강호동이 포진하면서 유강 라인 모두를 잡은 이승기의 인맥이 한눈에 정리됐다.
민폐 하객들도 화제를 모았다. 신부 이다인의 언니 이유비는 올핑크 정장으로 신부만큼 눈에 띄는 비주얼로 민폐하객으로 떠올랐고, 얼굴 천재 차은우는 등장만으로 민폐 하객이라며 웃음이 오갔다. 이유비는 결혼식 이후 "세상에서 제일 축복해. 이제 언니라고 부를게"라는 SNS 글로 다시 한번 이다인의 결혼을 축하하기도 했다.
신랑 이승기는 자신의 히트곡 '결혼해줄래'를 직접 축가로 신부에게 바치며 결혼식장을 훈훈하게 만들었고, 둘의 눈물 어린 키스로 하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주례 없는 결혼식에서 덕담에 나선 배우 이순재는 야동순재의 애칭만큼 두 사람에게 "왕성하게 적극적으로 사랑하라"며 "일주일에 5번은 해라. 힘 빠지면 못 해"라고 조언했고, 이에 이승기는 식은땀을 닦고, 이다인은 부케로 얼굴을 가리며 어쩔 줄 몰라 해 하객들을 폭소케 했다. 그는 신랑 신부와의 남다른 인연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순재는 "신랑 이승기 군은 안성 세트장에서 열심히 촬영했고, 승승장구해서 '두사부일체'에도 내가 제일 먼저 출연했다"며 "그렇게 늘 내 머릿속에 남는, 정말 장래가 촉망되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또 이다인에 대해서는 "우리 신부는 어렸을 때부터 봐왔다. 엄마가 어렸을 때부터 내가 봐왔으니까"라고 덧붙이며 장모가 된 배우 견미리와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끝으로 이순재는 "두 사람 같은 목표를 향해서 힘차게 행진하길 바란다. 축하한다"는 말로 주례를 끝맺었다.
한편 배우 견미리의 재혼한 남편이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중인 가운데 이승기와 이다인은 결혼 발표부터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됐다. 하지만 연예계 전방위 인맥을 과시하며 누구보다 화려하고 성대한 결혼식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 두 사람이다. 이승기 이다인 부부는 신혼여행은 뒤로하고 각자의 바쁜 스케줄로 신혼 생활을 대신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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