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미·일서 4조3000억 원 유치” 19일까지 첫 출장

좌승훈 기자 2023. 4. 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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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는 19일까지 미국과 일본 6개 기업으로 부터 총 4조3000억 원의 투자유치를 마무리 짓고 오겠다며 취임 후 첫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김 지사는 9일 자신의 SNS에 "첫 출장, 큰 성과 내고 오겠다"며 "경기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의 명문대학과 해외 50여개 이상 기업 등에 300명 이상의 청년을 보내는 프로그램을 매듭 짓고 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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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경기도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는 19일까지 미국과 일본 6개 기업으로 부터 총 4조3000억 원의 투자유치를 마무리 짓고 오겠다며 취임 후 첫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김 지사는 9일 자신의 SNS에 “첫 출장, 큰 성과 내고 오겠다”며 “경기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의 명문대학과 해외 50여개 이상 기업 등에 300명 이상의 청년을 보내는 프로그램을 매듭 짓고 오겠다”고 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AI. 빅데이터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산업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와 논의했던 ‘혁신동맹’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주지사들과 전직 미 재무장관 등을 만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번 출장엔 특별한 점이 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께 요청해 야당측 남경순 부의장도 함께 간다”며 “경기도와 도의회가 여야를 떠나 함께 힘을 합쳐 도민의 삶을 튼튼하게 챙기겠다”고 피력했다.

김동연 지사는 그러면서 “작년부터 도의 업무와 정책에 대해 쓴소리를 담당하고 있는 레드팀 대표 한명도 동행한다. 이번 해외 출장 중 자신이 맡은 업무도 수행하지만 동시에 레드팀의 시각으로 출장 전반을 평가, 비판하며 보완점을 제시할 것”이라며 “도정과 도민의 삶을 위해 한시도 허투루 쓰지 않고 계획한 성과를 올리며, 잘 다녀오겠다”고 끝을 맺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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