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온화한 봄...영동 건조에 강풍

박현실 2023. 4. 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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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에 이어 내일도 온화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영동 지방은 건조한 날씨에 바람도 강해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잠실 석촌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날씨가 참 좋아 보이네요?

[캐스터]

맑고 깨끗한 하늘에 따뜻한 봄볕까지.

봄 날씨가 딱 오늘만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뒤로는 드넓은 호수까지 펼쳐져 있어 가슴이 탁 트이는데요,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17도, 내일은 19도까지 오르면서 날은 더욱 따뜻해지겠습니다.

하늘이 맑은 오늘과 달리 내일은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으로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4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8도, 대전 5도, 광주와 대구 6도로 시작하겠고, 한낮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과 광주 21도, 대구 22도까지 오르며 오늘보다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메마른 날씨에 동쪽 지역은 건조특보가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대구와 영남 내륙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됐는데요, 오늘은 강원 산간에, 내일 밤부터는 영동 지방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화요일인 모레에는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고요, 금요일과 토요일, 또 전국에 촉촉한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요즘,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린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날이 금세 쌀쌀해지는 만큼, 얇은 겉옷은 꼭 챙겨다니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잠실 석촌호수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영상편집: 서영미

그래픽: 장예은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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