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귀환. 아데산야 2회 KO로 5개월만에 왕좌 탈환-UFC287

이신재 2023. 4. 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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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산야는 역시 아데산야였다.

아데산야는 9일 열린 'UFC 287' 미들급 타이틀 전에서 3전패를 기록했던 페레이라를 마침내 극복, 다시 미들급 챔피언 왕좌를 되찾았다.

아데산야는 킥복싱 시절 2패 한 후 지난 해 11월 UFC 미들급 6차 방어전에서 페레이라에게 5회 TKO 패, 타이틀을 빼앗겼다.

UFC 4전만에 챔피언이 된 페레이라는 1차 방어전에서 KO패, 허무하게 타이틀을 넘겼으나 4번째 대결을 추진, 다시 한번 아데산야와 싸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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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산야는 역시 아데산야였다. 5개월 여만의 리벤지에서 2회 KO로 알렉스 페레이라를 물리치며 다시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다시 왕좌에 오른 아데산야(사진=UFC 자료사진)
아데산야는 9일 열린 'UFC 287' 미들급 타이틀 전에서 3전패를 기록했던 페레이라를 마침내 극복, 다시 미들급 챔피언 왕좌를 되찾았다.

페레이라는 2회 4분 21초에 아데산야의 주먹을 맞고 쓰러졌다. 충격이 큰 편이 아닌 듯 했고 다시 일어설 줄 알았으나 그대로 넉아웃 되었다.

1회는 페레이라의 분위기였다. 킥과 펀치로 아데산야를 코너로 몰아붙였다. 페레이라는 2분 께 거센 공격으로 챔피언의 포스를 풍겼다.

2회도 시작은 페레이라였다. 그는 공격적인 자세로 아데산야를 강하게 압박했고 아데산야는 뒷걸음질 치며 쫓겨 다녔다.

아데산야는 밀리면서도 페레이라의 공격을 노련하게 흘리며 결정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페레이라가 레그 킥으로 흐름을 잡아 나갔고 아데산야는 조금 다친 듯도 했다.

하지만 아데산야의 오른 손이 터지면서 경기가 갑자기 돌변했다.

아데산야의 주먹이 그리 강하지 않았으나 페레이라가 그대로 쓰러졌고 다시 일어서지 못했다.

아데산야는 페레이라 전 3연패 끝에 귀한 첫 승을 올렸다. 아데산야는 킥복싱 시절 2패 한 후 지난 해 11월 UFC 미들급 6차 방어전에서 페레이라에게 5회 TKO 패, 타이틀을 빼앗겼다.

UFC 4전만에 챔피언이 된 페레이라는 1차 방어전에서 KO패, 허무하게 타이틀을 넘겼으나 4번째 대결을 추진, 다시 한번 아데산야와 싸울 것으로 보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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