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서 회식”…이영 장관, ‘회식 챌린지’ 첫주자로 오세훈 시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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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이태원 살리기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 장관은 이태원 상권 회복 방안으로 '회식 챌린지'를 제안하고 그 첫 주자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추천했다.
이 장관은 주말이던 지난 8일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 조성된 '헤이, 이태원' 4월 전시회를 찾은 뒤 이어진 만찬 간담회를 주재하고 "이태원이 관광특구로서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이 자리와 같이 많은 사람의 관심과 염원이 모여야 가능하다"며 '회식 챌린지'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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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주자로 오세훈 시장·주한 도미니크공화국 대사 추천
5월에도 동행축제로 이태원 상권 살리기 집중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이태원 살리기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 장관은 이태원 상권 회복 방안으로 ‘회식 챌린지’를 제안하고 그 첫 주자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추천했다.
이 장관은 회식 챌린지 첫 주자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페데리꼬 꾸에요 주한 도미니크 공화국 대사를 추천했다. 이 중 페데리꼬 꾸에요 대사는 ‘헤이, 이태원’ 4월 전시회에 자신의 사진을 전시하기도 했다.
이태원 회식 챌린지는 참여자로 지명된 사람이 이태원 식당에서 동료·가족과 함께 식사한 인증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잇_태원(eat_taewon)’를 붙여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상인들은 “내·외국인들이 이태원을 다시 찾아와 식사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상인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작된 ‘회식 챌린지’가 널리 확산돼 이태원이 새롭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앞서도 여러 차례 이태원을 방문해 이태원 상권 살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관심이 아니라 장기적 플랜으로 이태원 상권을 회복시키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지난해 11월 재난대책심의위원회에서 소상공인 특별지원방안을 심의·확정했던 이 장관은 올 들어 1월부터 4월까지 매달 이태원을 찾고 있다. 이 장관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도록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에도 동행축제를 통해 전국적 캠페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기부는 배달의민족 서비스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소비활성화에 나선다. 5월 소비촉진 행사인 동행축제의 부대행사와, 배달앱을 활용한 이태원 권역 외식업 소상공인 대상의 라이브커머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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