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株 줄줄이 문 두드린다…2분기 IPO 시장 흥행 이어갈까

이사민 기자 2023. 4. 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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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둘째 주(10일~14일) IPO(기업공개) 시장에선 마이크로투나노, 토마토시스템, 나라셀라 등 중소형주(株)들이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마이크로투나노, 토마토시스템, 나라셀라, 유안타스팩14호가 수요예측에 들어간다.

코스닥시장 상장에 도전하는 마이크로투나노는 총 100만주를 공모한다.

오는 10일부터 11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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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브리핑

4월 둘째 주(10일~14일) IPO(기업공개) 시장에선 마이크로투나노, 토마토시스템, 나라셀라 등 중소형주(株)들이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한동안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을 제외하고는 한산했던 IPO 시장이 올해 2분기 다시 활기를 띨지 관심이다.
마이크로투나노, 토마토시스템, 나라셀라…중·소형株 대거 나온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마이크로투나노, 토마토시스템, 나라셀라, 유안타스팩14호가 수요예측에 들어간다.

2000년에 설립된 마이크로투나노는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 초소형정밀기계) 기술력을 기반으로 반도체 테스트 공정에 쓰이는 반도체용 프로브카드를 제작한다. 프로브카드는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장치로 테스터와 프로버를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인터페이스 역할을 한다.

코스닥시장 상장에 도전하는 마이크로투나노는 총 10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3500~1만55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135억~155억원이다. 오는 10일부터 11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17일~18일에는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년 전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토마토시스템는 이번에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노린다. 토마토시스템은 2000년에 설립된 IT 서비스 및 솔루션 기업으로 대학·공공·금융·제조업 분야에서 고객을 확보했다. 주력 제품은 지난 2017년에 출시한 HTML5 기반 UI/UX 플랫폼인 'eXBuilder6'(엑스빌더6)며 그외에 SSO(싱글사인온), EP(엔터프라이즈포털), DB모델링 툴 등의 솔루션을 보유중이다.

토마토시스템의 총 공모주식 수는 86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8200~2만22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57억~190억원이다. 오는 10일~11일 이틀 동안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18일~19일 일반 청약을 해 이달 중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


주류도매업체 나라셀라는 '와인업계 1호 상장사' 타이틀을 노리고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나라셀라는 미국, 프랑스, 칠레 등 해외 와인을 수입해 국내에 유통한다. 나라셀라가 지난해 국내에 유통한 와인 브랜드는 총 240개다. 주요 상품으로는 국내 와인 최초로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달성한 칠레의 '몬테스'(Montes)가 있다.

나라셀라는 총 145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밴드는 2만2000~2만6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319억~377억원이다. 14일과 17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20일~21일에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다음달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한편 유안타스팩 14호도 11일~12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최근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시장이 냉각된 가운데 삼성FN리츠는 오는 10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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