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남부 항구도시 마르세유 4층 건물 붕괴, 최소 2명 부상(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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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항구 도시 마르세유에서 4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최소 2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9일 보도했다.
마르세유 시당국에 따르면 건물 붕괴로 화재가 발생해 구조와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FP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1월 마르세유에서는 노동자 밀집 지역인 노아얄에서 건물 두 채가 무너져 내리면서 8명이 사망하는 대형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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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프랑스 남부 항구 도시 마르세유에서 4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최소 2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9일 보도했다. 마르세유 시당국에 따르면 건물 붕괴로 화재가 발생해 구조와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브누아 파얀 마르세유 시장은 일요일인 9일 새벽 0시 40분께 4층 건물이 붕괴했고 주변 건물 두 채 일부도 파손됐다고 말했다. 그는 "붕괴 현장에서 불이 나 잔해에 깔려 있을 가능성이 있는 생존자를 찾기 위해 수색견이나 구조대를 보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붕괴로 인해 인근 건물 두 곳도 피해를 입었는데 대피중이던 11명 중에서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파얀 시장은 전했다. 인근 건물의 주민들은 학교로 대피했다고 AFP는 전했다.
현장에 있던 AFP 사진기자에 따르면 많은 응급 요원들이 건물 붕괴 현장에 출동했다. 지역 주지사는 AFP에 가스누출로 인한 폭발이 붕괴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당국은 현장에 100명의 소방관이 도착했고 붕괴 원인을 찾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너진 건물 맞은편에 사는 한 주민은 AFP에 충돌 소리가 "엄청났다"며 "폭발하는 소리 같았다"고 말했다.
AFP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1월 마르세유에서는 노동자 밀집 지역인 노아얄에서 건물 두 채가 무너져 내리면서 8명이 사망하는 대형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한 바있다. 당시 붕괴 건물들은 심각한 노후 상태로 마르세유의 주거 수준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AFP는 덧붙였다.
하지만 파얀 시장과 주지사는 붕괴 현장이 술집과 밤문화로 유명한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붕괴 사고의 구조적 문제를 배제하는 어조였다고 AFP는 전했다.
주지사와 시장은 "붕괴 건물이 특별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며 " 표준 이하의 주택이 많은 지역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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