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군HQ, 한국관광공사와 관광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롯데호텔군HQ가 지난 7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종선 한국관광복지안전센터장(왼쪽부터),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완신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 겸 롯데호텔 사장,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 사진 | 롯데호텔군HQ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롯데호텔군HQ가 지난 7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완신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 겸 롯데호텔 대표˙사장, 롯데면세점 김주남 대표,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포함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전용 롯데호텔앤리조트 상품 기획, 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마케팅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10만원, 근로자가 20만원을 여행 자금으로 각각 적립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양측은 국내 롯데호텔앤리조트 20개 지점과 연계한 특별 상품을 개발하고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롯데호텔앤리조트와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등 롯데호텔군HQ 산하 3개 계열사는 대형 행사 개최 등을 통해 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을 진행한다. 오는 6월 16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대규모 한류 행사인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가 대표적이다.

이완신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는 “호텔롯데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해에 국내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글로벌 여행 콘텐츠 그룹으로서 차별화된 엔터투어먼트(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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