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만나는 부산 조선통신사 축제, '2030명 시민' 행렬로 엑스포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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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조선통신사 축제-평화로(路)'를 열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 축제는 용두산 공원과 광복로 일대를 중심으로, 올해는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 기원의 염원을 담아 2,030명의 시민이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는 '평화의 문화사절단 행렬'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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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기원 행렬'2030명' 시민으로 '평화의 문화사절단' 재현
부산문화재단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조선통신사 축제-평화로(路)'를 열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 축제는 용두산 공원과 광복로 일대를 중심으로, 올해는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 기원의 염원을 담아 2,030명의 시민이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는 '평화의 문화사절단 행렬'을 펼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재현한 조선통신사선(船)을 타고 옛 통신사의 뱃길을 따라가는 '조선통신사선 뱃길 탐방', 한·일 거리예술가가 참여하는 '통신사의 한·일 거리공연', 조선통신사 화원의 생동감 있는 축제 현장 드로잉 작품 활동을 볼 수 있는 '통신사의 화원' 등이 마련된다.
또 조선통신사 역사를 주제로 한 '조선통신사 역사 교육·체험 프로그램',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일 공동 등재를 홍보하는 '조선통신사 역사 전시 홍보관', 조선통신사 주제의 기조 강연 및 발표·종합토론을 운영하는 '조선통신사학회 학술 심포지엄' 등도 열린다.
이번 축제는 각종 홍보물을 친환경 소재로 인쇄하고, 홍보 현수막과 가로등 배너는 축제 개최 이후 수거해 카드 지갑 등 조선통신사 사업을 홍보하는 물품으로 새롭게 활용하는 등 친환경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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