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찾아가는 전통시장 세무상담실’ 운영

안양시청 전경.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관내 중앙, 남부, 박달, 호계동 종합, 관양 등 5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상인들이 가장 크게 부담을 느끼는 세금에 대한 고민 해결에 나선다.

안양시는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5회에 걸쳐 ‘찾아가는 전통시장 세무상담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각 시장 상가번영회 사무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상담에는 세무사 4명과 지방세 심의위원 1명 등 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사전상담 예약자를 대상으로 1대 1 상담과 점포 방문 상담 등에 나선다.

지역 특성에 맞는 세무 상담을 진행하는 등 상인들의 세금 고민을 속 시원하게 풀어준다.

11일에는 이무종 세무사가 중앙시장에서, 14일에는 조연주 세무사가 남부시장에서, 18일에는 김문학 세무사가 호계종합시장에서, 21일에는 유금식 세무사가 박달시장에서, 26일에는 조은희 지방세 심의위원이 관양시장에서 상담에 나선다.

안양시는 스마트 행정중심복합도시 안양 구현과 함께 시민들의 시정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상인들의 복잡한 세금에 대한 아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많은 상인의 관심과 참여를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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